개척한지 3년이 넘었지만 아직은 성도가 많지 않아 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해바라기 심명기 집사와 강병규 목사가 사역을 감당하기로 결정하고
교회로 갔습니다.
30평 정도 되는 본당에 약 50석 정도 되는 장의자가 있었어고 음향 시설은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전도지를 돌리고 대형 현수막을 걸어 집회를 알렸습니다.
시간이 되었을 때 20여명 정도 출석하는 교회에 약 45명 정도가 본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도 아주 뿌듯해 하시며 고마워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작은 교회나 큰 교회나 모두 사랑하시지만 특별히 작은 교회에 더 마음이 쓰이시리라 생각합니다.
마치 잘 되는 자녀보다 잘 안되는 자녀를 보시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는 부모님의 마음처럼요.
저희들의 사역이 정말 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리라고
다시 한 번 결단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