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 위치한 교회는 개척한지 3년이 되었다.

시내 상가 건물 3층에 위치한 샬롬교회는 빈손으로 개척하여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교회 내부의 성구와 사택, 교회차등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셨다.

 

출석 성도가 20명 내외인데 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구제사업을 하고 있다.

이제 성도만 보내주셔서 부흥하기만을 간절히 기도하면서 본 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여

섬기게 되었다.

 

강병규 목사, 가수 전 해바라기 심명기, 소프라노 최정선 전도사 3명이 사례비 없이

섬겼다.

 

전도지 2000장을 성도들과 함께 돌리고 행사 당일이 되었는데

목사님과 사모님을 포함하여 총 10여명이 참석했다.

 

찾아온 사람들이 많지 않아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 불신자를 보내주셔서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다.

 

"너무 좋아요. 주일에는 꼭 아내와 함께 나오겠습니다."

라는 말씀을 듣고 센터 사역자들은 교회를 나섰다.

 

이 교회에서 사역을 통해 느낀 것은 초청 강사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홍보라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강사가 온다 할지라도 홍보가 잘 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 교회는 전도지 2000장을 돌렸는데도 효과가 없었던 것은 전도지가 70년대 처럼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성서공회에서 공짜로 주는 전도지(엽서 사이즈) 뒷면에 흑백으로 작게 마스터로 인쇄하여

너무 볼품이 없는 전도지였다.  이런 전도지를 길거리에서 수천 장을 나누어 주어도

받기를 꺼려하고 또 받았다 할지라도 금방 휴지통으로 던져지고 만다.

 

전도 집회는 영혼을 살리는 가장 귀한 사역이다.

가장 귀한 사역인 만큼 전도지는 최선을 다해 만들고 최선을 다해 나누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