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그간 전국에 많은 교회를 다녔는데 좀 게을러져서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

11월18일 주일저녁 7시 봉천동에 위치한 꿈이있는교회 창립기념 및 추수감사주일을 기념하면서

행복음악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강병규 목사, 해바라기 심명기집사, 최정선사모가 함께 했구요.

본당 1,2층이 거의 다 찰만큼 많은 성도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 뜨겁고 감동적이고 은혜로운 집회가 되었습니다.

집회가 무르익어가면서 곳곳에서 눈물을 닦는 성도님이 계셨는데 그 중에는 남자성도님과 담임목사님도 계셨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담임목사님께서 목사가 은혜받기 쉽지 않은데 너무 은혜를 많이 받으셨다면서 몇 번의 감사 인사를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지요 ...

 

제가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꿈이있는교회 담임목사님의 목회관이 너무 큰 도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40년이 넘었기에 많이 낡았고 좁은편이라 보통의 경우 건축을 생각하는데 이 교회는 건축을하거나 교회 건물에 투자하기보다는 정기적으로 농어촌에 있는 작은 교회를 선정하여 1억이 넘는 금액을 들여 성전을 건축하는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벌써 몇 교회 지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 나가실 계획이라고 합니다.

 

많은 교회들이 해외선교만은 고집하는데 꿈이있는교회는 국내선교를 더 크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많은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열거하기 어려우리만큼 내용이 따뜻하고 사랑이 넘쳐나게

느껴졌습니다.  그 결과 1000명이던 교회가 몇 년 사이에 2000명에 육박하는 교회로 부흥하게 되었다고합니다.

 

교회는 지역에서 인정받고, 칭찬받고, 존경받는 교회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13:35)는 말씀처럼 굳이 전도를 하지 않아도

지역 주민들이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자발적으로 성전으로 찾아오는 결과가 있게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도전 받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