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원 감리교회는 현재 담임목사님이 개척하여 24년이 되었고,

 1500여명이 모이는 중대형 교회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절반 이상이 20~40대 사이의 젊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성도를 겉으로 봐서 평가할 수는 없지만 집회를 하면서 느낀 것은

주일만 왔다갔다 하는 정도의 교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이 크고 반응 또한 우렁찼습니다.

기도로 여기까지 끌어왔다는 부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기도를 열심히 하는 교회라는 것을 알았고, 또한 열심히 전도하는 교회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는 24주년 기념 전도행사에 초청되어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젊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7080 행복음악회를 진행하는데

적잖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집회가 무르익어 갈수록 성도들의 반응은 아주 뜨거웠습니다.

집회를 인도하는 저희가 너무 행복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음을 감사했을 정도니까요.

 

집회가 마치고 많은 사람들과 인사를 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포도원감리교회를 보면서 그 동안 수 백교회를 다니며 느꼈던 것 과는 다르게

한국 교회가 희망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교회를 통해 젊은이들을 전도하고 훈련시키는 노하우를 배워야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