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안디옥교회는 김해 시내에 위치한 교회로 개척 15년 만에 성도가 300명 이상 출석하는
중형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2시간 5분을 달려서 밀양역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승용차로 30분 정도를 
가면 교회에 도착합니다. 도착은 여유있게 했지만 출발은 정말 아슬 아슬 했습니다.
막차가 10시 5분 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김해 안디옥교회는 아담하고 아름다운 교회였습니다. 
약 400석 정도 되는 본당에 개인 의자를 놓았고, 다이아몬드 형태로 만들어져서
모든 성도들이 강단을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찬양팀에 관심이 많으셔서 음향이나 악기 시설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가요를 처음 부르는 것이라 담임목사님께서 부담감이 있으시다 하셨는데
노래를 시작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성도님들은 너무도 열정 적이고, 적극적이었습니다. 
준비한 노래가 다  끝이 나서 끝내려고 할 즈음에 준비한 꽃다발을  전해 주셨는데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교회를 다녀 보았지만 처음으로 꽃을 받았고,
노래가 끝나기가 무섭게 모두가 앵콜을 외쳤습니다.

찬양과 복음을 전하는 시간에도 한 순간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집중 하시는 모습이
진행하는 저희들을 감동케 하였고, 순서가 모두 마친 후에는 거의 모든 성도님들이 오셔서
싸인을 원하셨고 준비한 음반이 모자라서 아쉬워 하시는 성도님들까지 계셨습니다.
담임 목사님과 장로님들께서는 '정말 너무 좋았다고' 호평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에는 11월에 다시 하기를 원하신다면서 날짜까지 예약을 하셨습니다.

김해 안디옥교회는 진행하는 저희들을 너무도 행복하게 해 주신 귀한 교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