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제일교회는 횡성 시내에 위치한 중형교회입니다.

시골인데도 크고 오래된 교회가 몇 개가 더 있었습니다.

비교적 복음이 일찍 들어간 축복의 마을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횡성제일교회는 250여명 정도 출석하는 교회인데 시골이다보니

어르신들이 꽤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젊은 학생들과 청년도 비교적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젊은이들은 특히나 관현악을 만들만큼 음악을 잘 하는 사람들이 많았구요

강단 한편에 자리를 잡고 예배시간 내내 연주하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이 많이 계셔서 당연히 담임목사님께서 연세가 많으시리라

생각했었는데 예상과 달리 40대의 젊은 목사님께서 담임하고 계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더구나 11시 예배에 행복음악회를 기획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11시 전통 예배 시간에 기타를 치면서 대중가수가 가요를 부르고 90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동의했다는 것은 목사님 이하 장로님들과 직분자들

그리고 성도님들이 아주 진보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날 많은 어르신들이 초청 되어 결단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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