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는 미국에서도 아주 유명한 관광도시입니다.

디즈니 월드가 있고 백사장이 있는 해변이 펼쳐져 있는 곳이라서 미국 사람들도 이곳을

너무 가고싶어하지요. 한가지 흠이 있다면 매 년마다 찾아오는 토네이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플로리다 국제 공동체 교회에서 1월24(월)~25(화)일까지 이틀 저녁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 교회 목사님은 30년간 한 교회에서 목회를 하시고 현재는

미국 장로교(P.C.A) 현직 총회장을 맡고 계십니다.

 

연세가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아주 진취적이시고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고 계십니다.

알고보니 본래부터 그러시지는 않으셨구요 최근들어 많이 바뀌셨다네요.

그래서 교회 본당도 공연하기 좋게 꾸며져 있구요. 강단 위에는 찬양팀의 자리가

멋지게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이 교회는 저희들의 일정 관계로 하는 수 없이 평일에 하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들로 교회가 가득 찼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이틀 모두 은혜 충만한 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목사님 댁이었습니다.

비싼 집은 아니었지만 집 뒤로 넓은 정원이 있는데 그곳 끝자락에는 바닷 줄기가 좁은 수로를 통해

들어 오고 물고기들이 많아 갈매기들이 떼를 지어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곳에 모타보트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낚시를 해도 큰 물고들을 잡을 수 있고, 정원에 있는 배를 타고 15분만 나가서

낚시를 하면 갈치, 고등어 등 팔뚝만한 물고기들을 마음것 잡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못찍은게 너무 아쉽네요. 이 곳에서 삼일만 쉬었으면 정말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