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5월 30일)에 저희 교회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희 교회는 경북 상주시 화서면에 위치한 조금만 시골교회 입니다.

그리고 저희 교회는 개척을 해서 시작한지 불과 1년여 정도 밖에 안되는 교회입니다.

 

하지만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열정과 헌신은 그 어느 교회 성도들보다 뜨겁습니다.

저희 교회는 처음 개척하면서 부터 지금까지 잃어버린자를 찾는 일에 항상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1년여 만에 이 지역의 불신자를 초청하기로 하고

지난 3개월 동안 온 성도가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준비하였습니다.

 

3월은 불신자를 정하고 기도하기로,

4월은 불신자를 찾아가 교제하기로,

5월은 기도하고 찾아가 만난 모든 사람을 위해 더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나누고 복음을 전하기로 정하고,

준비하여 드디어 지난 주(30일)에 불신자들을 초청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했습니다.

 

처음에 이 예배를 준비하면서 목회자인 저는 많은 것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까?

어떻게 하면 이들이 교회에 와서 어색하지 않게 주님을 만나게 할까?

이런 걱정들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종의 고민을 하시고 지혜를 주셔서 어느 목사님과의 만남을 통해

기독교 문화 선교 센터를 알게 되었고, 대표이신 강병규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서 지난 주일 이웃초청전도주일 예배가 아주 은혜롭게

하나님께는 영광, 불신자들과 성도들에게는 기쁨이 되었습니다.

 

50여명의 성도와 30여명의 불신자들이 모여 처음으로 꽉찬 성전안에서 매우 기쁘고 행복한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꽉 찬 성전의 모습을 보면서 제 마음이 얼마나 행복하고 좋은지요.

우리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저는 이번 이웃초청주일을 지키면서 하나님께 감사했고.

우리 샘물교회 이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불신자들이 이번 일을 통해 모두가 단 번에 주님을 영접했다 생각하지는 않지만

저는 무한한 가능성과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보았습니다.

 

이제부터 온 성도가 더 열심히 충성하고 헌신하여

이 땅에 죽어져 가는 주의 백성들이 저희 샘물교회를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와 예배하고 찬양하는 모습을 꿈꾸고 기대해 봅니다.

 

이제 더 분명해진 저희 교회의 사명을 감사하며 오늘도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물댄동산의 축복과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가는 행복하고 건강한 샘물교회